광야아트센터, 1월9일부터 2월22일까지 공연
글 | 한국기독공보 최은숙 기자
뮤지컬 '요한계시록'(제작·기획: 광야아트미니스트리 Gwangya Art Ministry)이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2월22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제작·기획: 광야아트미니스트리 Gwangya Art Ministry)이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2월 22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성경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무서운 예언서로 알려진 요한계시록을, 보다 쉽고 재미있는 뮤지컬 스토리로 창작한 일종의 요한계시록 입문서이자 안내서다.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2,3장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착안한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아도나이' 왕자를 기다리며, 일곱 교회에서 모티브를 얻은 일곱 개의 도시를 여행하는 여인 '에클레시아'의 사랑 이야기로 그려냈다.
문화예술 선교사들로 이루어진 공동체 문화행동 아트리가 공동 창작했고, 신학자이자 요한계시록 연구의 권위자인 이필찬 교수(이필찬 요한계시록 연구소장)의 철저하고 꼼꼼한 감수까지 거쳐,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의 정확성까지 꾀한 작품이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2015년 초연 이래, 난해하기로 유명한 요한계시록에 대한 쉽고 독창적인 해석과 코믹과 스릴, 감동을 넘나드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성경에 나타난 일곱 교회를 각양각색의 사건이 벌어지는 일곱 도시의 풍경으로 담아낸 완성도 높은 무대와 귀를 사로잡는 뮤지컬 넘버 등으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230여 회 공연, 총 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공연됐던 지난 2019년 1월에는 총 58회 공연에 객석 점유율이 99.6%에 달하고, 추가 공연마저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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