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뮤지컬 요한계시록, 오는 25일 종영 확정 

[ 문화단신 ] '요한계시록' 더 깊이 읽기 제작 온라인 공개하기도

글 | 한국기독공보 최은숙 기자

지난 5월 1일 광야아트센터에서 오픈 런으로 연장 공연을 재개한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오는 25일로 종연을 확정하고 마지막 티켓을 오픈했다. 

 '요한계시록'은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 2,3장의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착안한 창작 뮤지컬이다. 난해한 예언서로 알려진 요한계시록에 대한 쉬운 해석과 독창적이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일곱 교회를 일곱 도시로 옮긴 무대와 가슴을 울리는 뮤지컬 넘버 등 뛰어난 작품성으로 2015년 초연 이래, 공연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1월에도 광야아트센터에서 6주간의 공연으로 총 41회 공연했으며 객석 점유율 87.9%를 기록하며 7700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코로나 사태 속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거친 지난 5월 1일 오픈 런으로 연장 공연을 재개했다. 광야아트센터는 좌석에 항균 패치를 부착하고, 공연장 안팎을 인체 무해한 살균수로 수시로 소독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의무화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공연을 이어왔다. 또 감염 우려 때문에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김관영 창작 프로듀서가 뮤지컬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 뮤지컬 및 성경 요한계시록에 관해 직접 설명하는 스페셜 콘텐츠 '뮤지컬 요한계시록'과 함께 '요한계시록' 더 깊이 읽기를 제작해 온라인 공개했다. 광야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hannel/UClihuqmQvtVQlt8vc0FoQVQ)에서 총 9회에 걸쳐 업로드 된 스페셜 콘텐츠는 뮤지컬 속 일곱 도시의 배경이 되는 성경의 일곱 교회 등에 관해 자세히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최은숙 기자